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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증권과 주식은 무엇이 다른가요? 또, 펀드와 자본은 같은 말 아닌가요?
증권은 "권리를 증명"하는 서류를 줄인말입니다. 굉장히 큰 개념이죠. 
주식이나 채권 등등이 모두 증권에 포함됩니다. 

주식 : 주식회사의 소유권 (명목상의 자금인 소유권을 팔아서 
실질가치가 있는 운영자금을 마련하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채권 : 대한민국 정부나 유명한 회사가 돈을 빌리고 발행하는 차용증.

자본과 펀드는 비슷한 개념이지만 쓰임새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자본은 돈을 낳는 돈입니다. 500원으로 붕어빵을 사먹으면 그냥 "돈"이지만, 
"그 500원으로 재료를 사서 사업을 해야겠다"고 저축하면 자본인 것입니다. 

그럼, 펀드는?
최근 킥스타터나 벤처기업 등이 "우리가 이런 사업 아이템이 있으니 우리에게 자본을 달라..." 하면서
펀드를 마련한다는 기사를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여기서 모인 자본이 펀드이고, 한자어로는 "사업 공동기금"이라고 표현합니다. 
주식의 형태일 때도 있고, 채권의 형태일 때도 있습니다. 
Q. 저금할 때 접하는 '단리'와 '복리', 어떤 차이가 있나요?
단리 : 단리는 저축기간과 무관하게 무조건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음.
복리 : 복리 금융상품은 이자에 이자가 붙음.
(점점 몸이 불어나는 눈덩이 굴리기와 비슷함. 단리보다 무조건 유리함)

첫째 해 : 100원×10%=10원
둘째 해 : 110원×10%=11원
셋째 해 : 121원×10%=12.1원
Q. 증권사에서 발행한 CMA 통장이 왜 월급 저축에 부적합한지?
CMA는 "캐쉬 매니지 어카운트". 돈 관리 계좌입니다. 
고객이 계좌에 입금을 하면 증권사는 그 돈으로 펀드매니저처럼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하죠.
증권사가 망하면 한 푼도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보통 은행예금보다 금리가 높고 이자를 매일 지급한다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Q. '금리'는 이자와 같은 말 아닌가요? NO
아닙니다. 금리란 이자가 원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100원을 빌리고 이자 10원을 주었다면 금리는 10%입니다. 
Q. '법인'은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요? 법의 보호를 받는다는 뜻인가요?
법인이란 쉽게 말해 경영을 위해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입니다. (法人)
사람이 집합한 "사단"과 재산이 집합한 "재단"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으며, 
사람처럼 권리능력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물론 지켜야 할 의무도 있지요. 
Q. 금융... 재정... 비슷한 단어 같은데 정확한 구분은?
금융은 '돈의 융통'을 줄인말입니다. 쉽게 말해 '돈의 흐름과 관련된 것'이죠. 
좁게는 이자를 붙여서 "자금을 빌려주는" 일과 "수급" 관계를 뜻합니다. 
과거에는 쌀 등 실질가치가 있는 현물로 거래했기에 이 융통성이 적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계좌", "권리", "수표" 등등의 개념이 생겼기에 
돈의 흐름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나라의 '금융정책'이란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을
시의적절하게 조절해 좋은나라를 만드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재정정책은 약간 의미가 다릅니다.
"쌓아놓은 돈"을 얼마나 씀씀이 있게 조절하느냐를 결정하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죠.
Q. 제 3 금융권이라는게 무엇이고, 왜 피하라는 건가요?
금융기관은 돈을 융통해주는 기관이며, 이하는 하위 개념입니다. 
제 3 금융권, 일수대출 등등은 쉽게 말해 고리대금업자니까요. 

- 제1 금융권 : 신한은행 등 메이저 은행을 가리키는 말.
- 제2 금융권 : 새마을금고 등 제도권 금융기관을 가리키는 말.
- 제3 금융권 : 대부업체를 가리키는 말.